기아 김대유 프로필｜연봉｜나이｜고향｜계약금｜결혼｜기록｜FA｜키｜

기아 김대유 프로필｜연봉｜나이｜고향｜계약금｜결혼｜기록｜FA｜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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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선수는 독특한 야구 인생을 걸어온 좌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성적보다는 체격과 잠재력으로 주목받아 프로 지명을 받았고, 입단 초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의 기다림과 부단한 자기개발 끝에 투구폼을 사이드암으로 바꾸며 재기에 성공했고, LG 트윈스 시절에는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데뷔 11년 만에 꽃피운 2021년 시즌은 그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해였습니다. 흔치 않은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팀에 전략적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다양한 팀을 거쳐가며 살아남은 생존형 투수이기도 합니다. 매 시즌 도전을 거듭해온 김대유 선수의 커리어는 '느리지만 단단한 성장'의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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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대유

 

◎ 생년월일

1991년 5월 8일

◎ 나이

34세 (2025년 기준)

 

◎ 고향

부산광역시

◎ 현 거주지

광주광역시

◎ 신체

키

187cm

몸무게

92kg

 

◎ 학력

부산중앙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좌사좌타

 

◎ 등번호

69번

 

◎ 프로 데뷔 / 입단

2010년 3라운드 (전체 18번 - 히어로즈)

◎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 (2010년 ~ 2013년)

SK 와이번스 (2014년 ~ 2018년)

kt wiz (2019년)

LG 트윈스 (2020년 ~ 2022년)

KIA 타이거즈 (2023년 ~ )

 

◎ 병역

사회 복무 요원

 

◎ 넥센 히어로즈 입단 계약금

6000만원

◎ 연봉

2025년 / 1억 2천만원

 

◎ 2024년 연봉

1억 1천만원

 

◎ 등장곡

Travis Mills - Young & Stupid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김종석 / 전 야구선수)

어머니

배우자 / 아내

미혼

 

◎ 종교

불교

 

◎ 에이전트 / 소속사

해당사항 없음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주요 기록

2021년 경기 64경기 (10위)

2021년 홀드 24개 (4위)

 

◎ 주요 수상

2021년 일구상 의지노력상

2021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발전상

◎ 통산 KBO 성적 / 기록

KBO

 

◎ 통산 KBO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KBO

◎ 김대유 소개

김대유 선수는 부산고 출신 왼손 투수로, 신체 조건은 186cm, 90kg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하지만 고교 시절 5경기 출전에 평균자책점 8점대를 기록하며 성적은 좋지 않아, 2010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에도 ‘왜 3라운드에 지명했는가’라는 의문이 많았습니다. 일부 팬 사이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부산중 야구부 감독이고, 김시진 전 히어로즈 감독과 인맥이 있다는 이유로 ‘인맥 지명’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처럼 김대유 선수는 ‘로또픽’이라는 기대와 ‘밀어주기’라는 의혹 사이에서 많은 논란 속에 프로에 발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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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금 6천만 원, 연봉 2,400만 원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입단 후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데뷔 시즌이 끝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조용히 입대했고, 2013년에야 팀에 복귀했습니다. 이후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2019년 11월,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LG가 좌완 불펜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감독 류중일이 그의 아버지와 대학 동기라는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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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적 이후, 김대유 선수는 마침내 경기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2021년, 프로 데뷔 11년 만에 그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전반기 약 20경기 동안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고, 한때 홀드 1위까지 오르며 LG 불펜 평균자책점 1위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ERA 2.13, 홀드 24개. 긴 기다림 끝에 ‘깜짝 활약’을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단, 9월에는 홀드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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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즌에도 그는 불펜에서 성실히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총 59경기, 39.2이닝 동안 13홀드, ERA 2.27, WHIP 1.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몇 차례 2군행도 있었고, 좌타자 상대로는 기복이 있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LG 마운드에서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2022년 11월,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KIA 타이거즈에 이적하여 다시 한 번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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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의 2024년 시즌은 고르지 못했지만,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희귀한 투구폼 덕에 활약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좌완 정통파였지만 2017년 사이드암으로 전향했고, 2025년 등록 선수 기준 KBO에서 단 둘뿐인 좌완 사이드암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속구는 초기 120후반\~130초반에서, kt wiz 시절에는 130후반, LG 시절에는 최고 142km/h까지 나왔습니다. 다만 팔 각도를 바꾸며 일반 정통파와 비슷해진 투구폼은 그의 강점인 헷갈리는 투구 동작을 약화시켰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 영향인지 2024년에는 방어율 8.28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10경기 5⅓이닝, ERA 13.50으로 부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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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선수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희귀 폼 자체가 타자에게 혼란을 주고, 제구는 나쁘지 않으며, 스트라이크를 잘 골라 던지는 강점이 있습니다. 한 번 흔들리면 볼질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스트라이크를 집어넣는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2021년 전반기의 대활약은 그가 가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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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점도 여전합니다. 제구력은 평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팔 각도 변화는 애매한 구위를 낳았으며, 비정상적으로 낮은 체인지업 위력 등으로 인해 시즌을 통틀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유망주와 즉전감 사이’라는 모호한 평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투혼을 보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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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김대유 선수는 신체 조건과 희귀 투구폼으로 ‘로또성 기대’를 받던 선수가, 오랜 기다림 끝에 LG에서 불펜 핵심으로 거듭난 뒤 KIA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투수입니다. 불안정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매력적인 프로필과 스트라이크 중심의 투구 스타일은 그가 아직 프로 마운드에서 충분히 설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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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평범한 성적과 의심의 눈초리 속에서 프로에 입단했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사이드암 전환이라는 과감한 선택과 팀 이동을 거치며 자신에게 맞는 투구 스타일을 찾아갔고, 마침내 LG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증명했습니다. KIA 이적 후에는 쉽지 않은 시기를 겪고 있지만, 좌완 사이드암이라는 희소성과 경험은 여전히 그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좋은 날에는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와 위기 관리 능력을 갖춘 투수이며, 제구력 또한 나쁘지 않아 언젠가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누구보다 길고 험한 길을 걸어온 만큼, 그의 한 시즌 한 시즌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비록 현재는 부진하지만, 아직 마운드에서 보여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투구로 팬들의 기대에 응답해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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