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프로필｜나이｜고향｜연봉｜불꽃 야구｜아내｜은퇴｜가족｜

두산 김재호 프로필｜나이｜고향｜연봉｜불꽃 야구｜아내｜은퇴｜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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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는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야구인입니다. 2004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21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대표적인 원클럽맨으로 꼽힙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유격수였으며, 꾸준한 경기력과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을 지켰습니다. 두산 역사상 유격수 부문 최다 안타, 타점, 홈런, 출장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내야수로 평가받았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여러 차례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명실상부한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해설과 예능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김재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헌신적인 팀워크로 야구 인생의 모범을 보여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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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재호

 

◎ 생년월일

1985년 3월 21일

◎ 나이

40세 (2025년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용산구

◎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 신체

키

181cm

몸무게

76kg

혈액형

B형

 

◎ 학력

서울 남정초등학교 (졸업)

서울 중앙중학교 (졸업)

서울 중앙고등학교 (졸업)

 

◎ 주 포지션

유격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52번

 

◎ 프로 데뷔 / 입단

2004년 1차 지명 (두산 베어스)

◎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04년 ~ 2024년)

 

◎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 두산 베어스 입단 계약금

2억원

◎ 연봉

2024년 / 3억원

 

◎ 2023년 연봉

5억원

 

◎ 등장곡

Lincoln Brewster - Joy to the World

◎ 응원가

처비 체커 - Let's Twist Again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아내

김혜영

자녀

아들 2명 / 딸 1명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에이전트 / 소속사

MVP스포츠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주요 기록

2008년: 3루타 5개 (3위)

2009년: 3루타 4개 (7위)

2019년: 볼넷 67개 (8위)

 

◎ 주요 수상

2015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2016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2016년 KBO 페어플레이상

 

◎ 통산 KBO 성적 / 기록

KBO

◎ 김재호 선수 소개

김재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인으로, 현재는 SPOTV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는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통산 21년 동안 단 한 팀, 두산 베어스에서만 뛰며 진정한 '원클럽맨'이자 구단 역사상 최장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재호는 OB-두산 베어스 역사상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격수 부문에서도 최다 안타, 타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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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서울남정초, 중앙중, 중앙고를 거치며 어린 시절부터 유격수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중앙고 재학 시절에는 1학년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2년 연속 봉황대기 결승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2년 봉황대기에서는 야탑고의 오재원이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김재호가 이끈 중앙고가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서 승리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한 천안북일고에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03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되며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경남고에 패해 또다시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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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김재호는 2004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됩니다. 계약금은 2억 원이었고, 당시 유격수 자원이 부족했던 두산에게는 꼭 필요한 선택이었습니다. 입단 초기에는 당시 탄탄했던 내야진 덕분에 주로 백업으로 뛰었지만, 점차 기회를 늘려가며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2014년 손시헌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듬해인 2015년에는 팀의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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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NC의 박석민이 친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며 결정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그해에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최고의 유격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듬해 FA 자격을 얻은 김재호는 두산과 4년 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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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고참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후배들의 든든한 본보기가 되었고, 2019년에는 9게임차 열세를 극복하고 정규 시즌 우승을 일궈낸 주역 중 하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에이징 커브와 부상, 후배 선수들의 성장으로 인해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2024년 시즌,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 시즌을 맞이한 김재호는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기 들어 유격수 자원이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리는 틈을 타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기회를 실력으로 증명하며 wRC+ 100을 넘기는 성적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정말 은퇴를 해야 하는걸까라는 의문이 제기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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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는 노쇠화의 흔적이 조금씩 보였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판단력과 위치 선정으로 유격수로서의 본분을 다했습니다. 송구의 힘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의 경험과 노련함은 젊은 선수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즌이 끝날 무렵 김재호는 두산 유격수 자원이 여전히 그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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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김재호는 3차 FA 자격을 얻었지만 이를 신청하지 않고, 구단과 면담을 통해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팀의 세대교체를 돕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역할이라고 판단했음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이후 김재호는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에 출연하여 '국천유(국대천재유격수)'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2025년에는 SPOTV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해설자로서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설명이 뛰어나고 야구 이해도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용한 목소리와 낮은 텐션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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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025년 7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김재호의 은퇴식을 개최했습니다. ‘베어스 올타임 No.1 유격수’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 행사에서 선수단은 특별 제작된 패치를 헬멧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으며, 경기 전에는 김재호가 가족들과 함께 시구자로 나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구단은 공식 앱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김재호는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를 통해 1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역으로서 마지막 순간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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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재호는 선수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늘 팀과 팬들을 위한 길을 걸어온 인물입니다. 그의 은퇴는 단지 한 선수의 마지막이 아니라, 두산 베어스의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해설위원으로, 그리고 야구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야구인의 길은 이제 막 시작되었기에, 앞으로도 김재호의 행보는 야구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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