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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김감독

기아 정해영 프로필|나이|연봉|고향|군대|결혼|계약금|성적|키

by 스포츠김감독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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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정해영 프로필|나이|연봉|고향|군대|결혼|계약금|성적|키


정해영은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어린 나이부터 팀의 뒷문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아버지 정회열의 야구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타이거즈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 1차 지명을 받은 기록을 세웠고, 실력으로도 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마무리 역할을 맡아 KBO 최연소 시즌 30세이브,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 기록을 차례로 경신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택하는 배짱 있는 피칭은 그의 최대 강점이며, 특유의 긴 익스텐션으로 만들어내는 체감 구속은 많은 타자들을 압도해왔습니다. 타이거즈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이름, 정해영은 이제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우뚝 섰습니다.


◎ 이름

정해영

 

◎ 생년월일

2001년 8월 23일

 

◎ 나이

23세

◎ 고향

광주광역시 남구

 

◎ 현거주지

광주광역시

 

 

◎ 본관

하동 정씨

◎ 신체

189cm

몸무게

98kg

MBTI

ISFJ

 

◎ 학력

광주대성초등학교

광주동성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 주 포지션

마무리 투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62번

 

◎ 프로 데뷔 / 입단

2020년 1차 지명 (KIA 타이거즈)

◎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20년 ~ )

 

◎ 병역

미필

 

◎ KIA 타이거즈입단 계약금

2억원

◎ 연봉

2025년 / 3억 6천만원

 

◎ 2024년 연봉

2억원

 

◎ 등장곡

Zayde Wølf - King

◎ 가족관계

아버지

정회열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 동원대학교 야구부 감독)

어머니

국현주

출처 스포츠동아

정동근

배우자 / 부인

미혼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MVP스포츠

◎ 주요 기록

2021년: 세이브 34개 (3위)

2022년: 세이브 32개 (3위)

2024년: 세이브 31개 (1위)

 

◎ 주요 수상

2024년 KBO 세이브왕

 

◎ 통산 성적 / 기록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경기 성적 / 기록

KBO

 

◎ 생애

KIA 타이거즈의 우완 정통파 투수 정해영은 2001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팀의 뒷문을 책임져 온 마무리 투수입니다. 2021년, 프로 데뷔 2년 차였던 그는 본격적으로 팀의 마무리 보직을 맡으며 리그 최연소 시즌 20세이브 및 30세이브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2024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해 KBO 리그 역사상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 기록을 세웠고, 2000년대생 최초이자 무려 26년 만에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서 세이브왕에 오르며 팀과 개인 모두에게 뜻깊은 성과를 안겼습니다.

 

 


야구 인생의 시작은 광주 동성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동성중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하며 박시원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었고, 중학교 3학년이던 2016년에는 광주야구인동우회장기에서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상을,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는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정해영은 광주일고 진학 후에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에는 황금사자기에서 3학년 조준혁과 함께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같은 해 열린 제12회 U-18 BFA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로 발탁되어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광주일고 재학 시절 기록도 우수했습니다. 2학년 시즌에는 57⅔이닝 동안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 WHIP 0.98, 피안타율 0.185, 탈삼진율 7.45를 기록했고, 3학년 시즌에는 1차 지명일 기준으로 45⅓이닝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2.00, WHIP 1.00, 피안타율 0.231, 탈삼진율 8.00의 안정적인 성적을 남기며 프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당시 같은 학교의 외야수 박시원과 함께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던 중, KIA 타이거즈가 정해영을 선택하면서 그는 아버지 정회열이 활약했던 팀에서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것은 KBO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 정회열은 1990년대 타이거즈를 대표했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었고, 정해영은 외모부터 아버지와 판박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닮은 외모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젊은 시절의 정회열과 비교하면 ‘복제 인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형 역시 외모가 흡사해 가족 사진은 물론, 얼굴 인식 기능에서도 오해가 생긴다는 에피소드까지 있습니다.


정해영은 평균 150km/h 전후의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우완 투수로, 고교 시절에는 평균 130km/h 후반에서 최고 144km/h 정도였지만, 프로 입단 후 평균 140km/h 중후반, 최고 153km/h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강점은 단순한 구속보다 익스텐션(팔 뻗는 거리)에 있습니다. KBO 투수 평균 익스텐션이 약 185cm, 메이저리그 평균이 198cm인 것에 비해 정해영은 200cm 이상, 길게는 220cm까지 도달하며 체감 구속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소 낮은 구속의 공도 타자들에게는 빠르게 느껴지는 효과를 줍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특히 스플리터는 140km/h에 근접한 빠른 변화구로, 2년 차부터는 주자 3루 상황에서도 구사할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포심-슬라이더, 좌타자를 상대로는 포심-스플리터 조합을 주로 활용하며, 2023년부터는 우타자에게도 스플리터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 변화구 완성도는 개선 여지가 있으며, 특히 스플리터는 실투가 많아 스트라이크 존 정중앙에 몰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제구력은 나쁘지 않지만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밀어넣는 스타일로 인해 볼넷도 간헐적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2024년 9월 LG 트윈스전에서 박동원을 상대로 던진 직구가 커터처럼 휘어 들어가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고, 이후 호크아이 분석 결과에 따라 커터 장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변화구 레퍼토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정해영의 또 다른 큰 강점은 강심장입니다.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과감하게 밀어 넣는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은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고, 블론세이브를 한 다음 경기에서도 빠르게 회복하는 멘탈 덕분에 풀타임 첫 해부터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찰 수 있었습니다. 정해영 스스로도 "어차피 맞아도 다 안타가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피하는 것보다는 정면 승부가 낫다"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피칭을 선호합니다. 물론 이런 배짱투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때때로 정면 승부가 뜬금없는 홈런으로 이어져 블론세이브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피하거나 도망치는 피칭으로 자멸하는 모습은 드물었습니다.


포수에 따라 볼배합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김태군과 함께할 때는 비교적 안정적인 볼배합을 통해 존 밖 유도도 고려하지만, 한준수와 호흡할 때는 카운트와 무관하게 과감하게 정면 승부를 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초기에는 경험 부족 문제로 한준수를 경기 후반에 기용하는 것을 꺼렸지만, 이후 한준수의 성장에 따라 정해영과의 배터리 기용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한승택이 1군에 있을 경우, 정해영의 최우선 포수로는 한승택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정해영이 8월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시즌마다 8월이면 평균자책점이 급등하고 블론세이브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도 이 패턴을 인지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2023년부터는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시즌 현재(5월 기준), 그는 16경기에 출장해 방어율 2.60, 1승 2패 9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다음 세이브 하나만 추가하면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하게 됩니다. 타이거즈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정해영은 여전히 젊고, 여전히 성장 중입니다.

 

 


그의 피칭과 정신력, 그리고 유전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정해영은 이제 단순한 유망주나 기록의 주인공을 넘어, KIA 타이거즈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타이거즈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아버지가 걸어갔던 길을 따라 걷는 그는, 이제 자신만의 발자취를 또렷이 남기고 있습니다.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순간에도, 실투로 홈런을 허용한 다음에도, 정해영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늘 자신감 있게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 공을 밀어 넣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한 명의 선수로서, 그리고 한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갖춰야 할 멘탈리티의 표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세이브 하나하나에 쌓이는 중압감 속에서도 그는 결코 등을 보이지 않고,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마운드로 걸어 나와 상대 타자를 정면으로 바라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아들’로 불리며 기대를 받았고, 이제는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팬들의 신뢰를 얻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정해영은 여전히 젊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더 높은 무대를 향한 꿈도 큽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타이거즈가 위기에 처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자, 붉은 심장을 지닌 마무리 투수로서 그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 팀의 뒷문을 묵묵히, 그리고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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