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영건 프로필｜나이｜연봉｜고향｜군대｜결혼｜삼촌 조진호｜계약

키움 조영건 프로필｜나이｜연봉｜고향｜군대｜결혼｜삼촌 조진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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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건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투수로, 유격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청주고 재학 중 야구를 잠시 포기했다가 백송고로 전학 후 투수로 전향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고교 시절 뛰어난 구속과 경기 운영으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키움에 2차 2라운드로 지명되었습니다.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망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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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조영건

 

◎ 생년월일

1999년 2월 4일

 

◎ 나이

26세

◎ 고향

대전광역시

 

◎ 현거주지

서울특별시

 

 

◎ 신체

키

180cm

몸무게

85kg

◎ 학력

대전 신흥초등학교

대전 충남중학교

고양 백송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에서 전학)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20번

 

◎ 프로 데뷔 / 입단

2019년 2차 2라운드 (전체 14번 - 넥센 히어로즈)

 

◎ 소속팀

넥센 / 키움 히어로즈 (2019~)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넥센 히어로즈 입단 계약금

1억원

 

◎ 연봉

2025년 / 3800만원

◎ 2024년 연봉

4000만원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부인

미혼

삼촌

조진호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해당사항 없음

 

◎ 주요 기록

해당사항 없음

◎ 주요 수상

해당사항 없음

 

◎ 통산 성적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KBO

 

◎ 최근 경기 성적

KBO

 

◎ 생애

조영건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투수로, 유격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투수 전향 이후 급속한 성장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선수입니다. 야구 인생 초반에는 청주고등학교에서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1학년 시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한때 야구를 그만두는 결단까지 내리게 됩니다. 이후 백송고등학교로 전학한 그는 유급을 감수하며 다시 야구를 시작했고, 그곳에서 김기덕 감독의 눈에 들어 투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김 감독은 전 LG 트윈스 투수 출신으로, 국가대표 코치 경력까지 갖춘 인물로서 조영건의 강한 어깨와 승부욕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조영건의 인생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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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서의 잠재력을 깨운 조영건은 이후 백송고에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특히 2학년 때 부산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3학년 때는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유망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근성 있는 연장전 투구는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고, 이는 곧 프로 진출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의 삼촌은 박찬호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를 대표했던 조진호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야구 명문가 출신이라는 점도 조영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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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건은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했던 고교 시절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도 평균 142~143km/h, 최고 150km/h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구사하며 다양한 구종을 섞는 투구 스타일을 보이지만, 특히 강한 수직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속구가 그의 주무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속구와 슬라이더 중심의 투피치 스타일을 구사하며, 상황에 따라 포크볼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아직 어린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프로 무대에서 다양한 등판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투수로서의 기술적 완성도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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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시에 조영건은 몇 가지 뚜렷한 약점도 안고 있습니다. 제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경기 중 기복이 매우 심하고, 주자가 나가거나 수비 실책이 나오면 멘탈이 흔들리며 제구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또한 스태미너 역시 약점으로 지적되며, 2이닝 이상 던질 경우 구속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2025 시즌 초반 수차례 멀티 이닝 소화 시도에서 불안한 투구를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샀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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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에는 개막전 포함 총 7경기에 등판해 무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유동적인 보직 속에서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 8일 LG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괜찮은 투구를 했으나, 직후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1.1이닝 만에 강판되는 등 경기력의 기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면 4월 24일 두산전에서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다시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필승조보다는 롱릴리프나 패전 처리에서 오히려 좋은 구위를 보이고 있어, 심리적 부담감이 덜한 상황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유형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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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건은 아직 프로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지만, 신체 조건, 구속, 구종, 그리고 잠재력 측면에서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투수입니다. 다만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력 강화, 멘탈 관리, 경기 운영 능력 향상 등 여러 과제가 존재하며, 팀 역시 그를 장기적인 시선으로 성장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격수에서 투수로의 극적인 전환, 야구 포기 후 복귀, 프로 지명과 1군 경험까지 – 그의 이력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고, 앞으로 이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KBO에서의 입지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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