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박찬호 프로필｜연봉｜FA｜나이｜고향｜계약금｜아내｜딸｜성적

기아 박찬호 프로필｜연봉｜FA｜나이｜고향｜계약금｜아내｜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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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KIA 타이거즈 소속의 우투우타 유격수로, 고졸 신인 시절부터 탄탄한 수비력으로 주목받은 선수입니다. 2013년 U-18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며, 대학 진학이 유력하다는 예상을 깨고 기아의 설득 끝에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초기에는 부족한 타격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수비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1군 무대에 꾸준히 얼굴을 비췄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타격 능력도 점차 개선되었고, 결국 리그 상위권 유격수로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2023~2024 시즌에는 뛰어난 타격 성과와 함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습니다. 박찬호는 지금도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이며, KIA의 중심 전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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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박찬호

 

◎ 생년월일

1995년 6월 5일

 

◎ 나이

29세

◎ 고향

대구광역시

 

◎ 현 거주지

광주광역시

 

 

◎ 신체

키

178cm

몸무게

76kg

MBTI

ESTP

◎ 학력

서울 신답초등학교

서울 건대부중학교

서울 장충고등학교

 

◎ 주 포지션

유격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1번

 

◎ 프로 데뷔 / 입단

2014년 2차 5라운드 (전체 50번 – KIA 타이거즈)

 

◎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14년 ~ )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기아 타이거즈 입단 계약금

8000만원

 

◎ 연봉

2025년 / 4억 5천만원

◎ 2024년 연봉

3억원

 

◎ 등장곡

하현우 - 돌덩이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아내

이하얀 (2019년 결혼)

첫째 딸

박새얀

둘째 딸

박이얀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주요 기록

2019년: 도루 39개 (1위)

2022년: 도루 42개 (1위)

2023년: 도루 30개 (3위)

 

◎ 주요 수상

2019년: KBO 도루왕

2022년: KBO 도루왕

2024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 통산 KBO 성적 / 기록

KBO

 

◎ 통산 KBO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KBO

 

◎ 생애

기아 타이거즈의 내야수 박찬호는 우투우타 유격수로, 고졸 출신 유망주 중에서도 김하성과 함께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선수였습니다. 2013년 IBAF U-18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으나, 대학 진학을 선호한 가족의 의사로 인해 대부분의 구단은 그를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아 타이거즈는 모험을 감수하고 그를 지명했고, 당시 권윤민 스카우트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박찬호는 프로 진출을 결심했습니다. 훗날 박찬호는 "프로에 오길 잘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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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그는 안치홍과 김선빈의 군입대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루키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내며 경기 감각을 쌓았고, 9월 확대 엔트리로 1군에 콜업되어 9월 9일 LG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데뷔했습니다. 실책성 플레이로 위기를 자초했지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튿날 경기에서도 강한 타구를 때려 상대 투수의 글러브를 날려보내는 등, 체구에 비해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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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몇 년간 박찬호는 수비형 유격수로 머무르며, 타격에서 지속적으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wRC+가 40.2에 그치며 규정 타석 기준 역대급 부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윙 메커니즘 문제, 빠른 배트 시동으로 인한 타이밍 미스, 그리고 홈런에 대한 과한 욕심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그의 스윙에 대해 유튜브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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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군 복무 중에는 기본기를 다지며 문제점들을 수정해 나갔고, 이후 프로 복귀 후 점차 타격에서 진전을 보였습니다. 선구안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BB/K 수치는 꾸준히 개선되었고, 삼진율 역시 감소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타격 메커니즘 개선과 함께 하체 밸런스를 유지하며 타구 질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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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은 그의 부활을 알리는 시즌이었습니다. 유격수 WAR 3위에 오르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고, 타율 3할을 기록하며 KIA 타선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본인이 오랫동안 극복하지 못했던 타격 약점을 이겨낸 시즌이었습니다. 2024시즌에는 타격 지표 전반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도루 개수는 줄었고 선구안 지표는 약간 하락했지만, 2년 연속 3할 타율과 150안타를 기록했고, 최다 타점·최다 득점·최다 홈런 등 다양한 항목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결국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 첫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2024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부진했지만, 3차전부터 반등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본인에게도 첫 우승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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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타격 스타일이 매우 적극적이며, 삼진을 줄이고 최대한 많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무리하게 컨택을 시도하면서 타구 질이 떨어지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로 인해 BABIP와 출루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본인은 장타력과 출루율을 더욱 개선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루 능력 또한 커리어 초반의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2019년과 2022년 도루왕을 차지하며 빠른 발과 센스를 동시에 보여줬지만, 2024시즌에는 도루 성공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주루 RAA 리그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2025시즌 초반, 다시 1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예전의 감각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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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박찬호의 진정한 강점은 수비입니다. 타격이 부진할 때에도 1군에 계속 머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탄탄한 수비력이었습니다. 유격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 정확한 송구 능력, 그리고 적극적인 수비 자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가 도입한 호크아이 시스템에서도 그의 타구 반응 속도는 내야수 중에서도 탁월하다고 분석됐습니다. 이런 수비력 덕분에 박찬호는 항상 팀 내에서 필요한 선수였고, 그 덕분에 꾸준히 기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좌익수와 중견수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그는 플라이 타구를 직접 처리하는 등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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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현재 그는 40경기에 출전해 180타석에서 타율 0.273, 41안타, 1홈런, 10도루를 기록 중입니다. 2026년 프로야구 FA를 앞두고 있어 2025년 시즌이 그의 커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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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고졸 신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난 수비력과 끊임없는 자기관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노력으로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낸 선수입니다. 오랜 기간 약점으로 지적받던 타격에서도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며, 마침내 팀의 확실한 주전 유격수이자 중심 타선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비 하나로 1군에 버티던 시절부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지금까지 그는 한 단계 한 단계 착실히 올라서며 성장을 증명해왔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살릴 줄 알았고, 팬들의 우려와 조롱도 결과로 되갚아내며 ‘노력형 선수’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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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습니다. 경기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박찬호의 모습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의 커리어는 단순한 선수 기록 그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성장의 여지를 품고 있는 그는, 이제 곧 다가올 FA 자격 획득을 앞두고 또 한 번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박찬호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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