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현수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군대｜결혼｜동생｜키

롯데 정현수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군대｜결혼｜동생｜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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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좌완 투수로, 변화구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신예입니다. 원래는 내야수 출신이었지만 부산고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으며, 본격적인 투수 커리어는 대학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학 무대에서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안정적인 피칭으로 주목받았고, 프로 입단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피네스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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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정현수

 

◎ 생년월일

2001년 5월 10일

 

◎ 고향

부산광역시

◎ 나이

23세

 

◎ 현거주지

부산광역시

 

◎ 신체

키

180cm

몸무게

84kg

혈액형

A형

MBTI

ENFJ

◎ 학력

목포 대연초등학교

부산 부산중학교

부산 부산고등학교

광주 송원대학교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등번호

57번

 

◎ 프로 데뷔 / 입단

2024년 2라운드 (전체 13번, 롯데 자이언츠)

 

◎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24년 ~ )

◎ 병역

미필

 

◎ 롯데 자이언츠 입단 계약금

1억 5천만원

 

◎ 연봉

2025년 / 4000만원

◎ 2024년 연봉

3000만원

 

◎ 등장곡

Linkin Park - New Divide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정은지

남동생

정현우 (동의대학교 야구부 투수)

배우자 / 아내

미혼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유에이컴퍼니

 

 

◎ 주요 기록

해당사항 없음

◎ 주요 수상

2023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 동메달

 

◎ 통산 성적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KBO

 

◎ 최근 경기 성적

KBO

 

◎ 생애

정현수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좌완 투수로, 다양한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점차 자신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신예입니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내야수로 활약하다가 부산고등학교 진학 후 투수로 포지션을 전환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대부분의 시간은 외야수로 보냈고 투수로는 단 2⅓이닝만을 소화했습니다. 투수로서 본격적인 성장의 길에 들어선 것은 대학 2학년 때부터였고, 그 무렵부터 정현수는 팀의 중심 전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시즌에는 6승 1패에 72탈삼진, 이듬해인 2022년에는 10승 1패, 83⅓이닝 동안 무려 129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대회 감투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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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면에는 혹사 논란도 뒤따랐습니다. 특히 2022년 7월, 불과 13일 동안 567개의 공을 던지며 팀 전체 이닝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상황이 벌어졌고, 하루 간격으로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는 등 피로 누적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현수는 2023년 초 인터뷰에서, 당시는 아마추어 선수로서 주어진 기회에 목말라 있었고, 더 많은 눈도장을 받기 위해 본인이 원해서 나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밝히며 그 시기를 담담히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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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같은 해 최강야구 2023 시즌 트라이아웃에서 정근우와의 캐치볼 장면을 통해 특유의 커브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해 합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kt wiz와의 경기에서 6회 이대은과 교체되어 실전에 투입되며 최강야구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 경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두 명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매우 침착하고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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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과 함께 정현수는 2024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1라운드에 뽑힐 대학 선수는 정현수 한 명뿐”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현장에서는 그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실제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등이 상위 지명 후보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정현수는, 드래프트 당시에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기대 속에 프로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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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 정현수는 전형적인 ‘피네스 피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평균 130km/h 후반, 최고 140km/h 초반의 포심은 좌완 투수로서도 다소 느린 편이며, 회전수 또한 2000대에 불과해 ‘작대기 직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투구폼의 디셉션이 탁월해 직구의 약점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으며, 변화구 특히 커브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활용하며, 체인지업도 간간이 섞어 던지는 스타일로, 변화구 비율이 전체 투구의 60%를 넘습니다. 특히 정현수의 커브는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위력적이며, 실제로 피안타율과 피장타율 모두 0.105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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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커브와의 페어링을 위해 필요한 포심의 위력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평균 이하의 신체 조건은 그가 선발 투수로 자리잡기에는 어려움을 겪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 투수들이 180cm 후반 이상의 키를 가진 데 반해, 정현수는 170cm 후반의 키로 증속 가능성도 제한적이며, 피지컬로 승부를 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또, 투구 수가 50개를 넘어서면 제구가 흐트러지는 경향을 보여 장기 이닝 소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스카우트들은 그를 ‘즉전 불펜 자원’으로 평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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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에는 실제로 불펜으로 활용되다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대체 선발로 출장하기도 했지만, 2025시즌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불펜 투수 역할로 돌아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22경기에 나와 13이닝을 소화하며 4홀드, 20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고, 짧은 이닝에서 특유의 변화구를 극대화하는 모습은 좌완 전문 불펜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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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종종 전 국가대표 좌완 투수 봉중근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작은 테이크백, 일정한 투구폼, 글러브에서 손을 뺀 이후의 디셉션, 그리고 수준 높은 커브 구사력 등에서 유사한 점을 보입니다. 다만 봉중근은 그에 비해 훨씬 높은 구속과 다채로운 피칭 메커니즘을 갖춘 반면, 정현수는 신체 조건과 직구의 한계로 인해 실링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도 함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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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현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며, 피네스 투수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빠른 공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통해 타자와의 심리전을 펼치는 그만의 스타일은 오히려 프로 무대에서 더 긴 생명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꾸준한 제구력 향상과 체력 관리가 병행된다면, 정현수는 앞으로도 좌완 불펜 자원으로서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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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비록 피지컬의 한계와 구속의 약점을 안고 있지만, 탁월한 변화구와 끈질긴 경기 운영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꾸준한 성장으로 좌완 불펜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죠.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투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정현수가 마운드 위에서 오래도록 빛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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