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허승필 단장 프로필｜경력｜고향｜나이｜학력｜출신｜한화｜임기｜

키움 허승필 단장 프로필｜경력｜고향｜나이｜학력｜출신｜한화｜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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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필 단장은 2025년 7월, 키움 히어로즈의 새 단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야구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랜 기간 구단 내부에서 운영과 국제 업무를 두루 경험한 그는, 팀의 철학과 시스템에 누구보다 익숙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1981년 5월 5일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의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시애틀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력을 쌓았습니다.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사하며 프로야구 행정 경력을 시작했고, 2016년부터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해 주요 국제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MLB 구단과의 파트너십 체결, 외국인 선수 영입, 포스팅 실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운영팀장까지 역임한 그는 실질적인 실무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고형욱 전 단장 경질 후, 조직의 안정을 위한 선택으로 허 단장이 낙점되었지만, 그의 앞에는 변화와 성과라는 두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이제 키움 히어로즈는 익숙한 리더의 손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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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허승필

 

❖ 생년월일

1981년 5월 5일

❖ 나이

44세 (2025년 기준)

 

❖ 고향

경상남도 의령군

❖ 학력

서울 둔촌초등학교 (졸업)

서울 동북중학교 (졸업)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미국 워싱턴 대학교 (회계학 / 학사)

❖ 경력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운영팀 (2011년 ~ 2016년)

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전략국제팀 (2016년 ~ 2021년)

키움 히어로즈 운영팀장 (2022년 ~ 2025년)

키움 히어로즈 단장 (2025년 ~ )

 

❖ 가족관계

배우자 / 부인

미상

 

❖ 종교

미상

❖ 개인 SNS

인스타그램 없음

❖ 허승필 키움 히어로즈 단장 소개

2025년 7월, 키움 히어로즈는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시즌 중반, 성적 부진과 운영 혼선을 이유로 고형욱 전 단장이 경질되며, 그 뒤를 이은 인물이 바로 허승필 신임 단장입니다. 허 단장은 키움 히어로즈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야구계 안팎에서 "내부 승진"의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승필 단장은 1981년 5월 5일,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44세가 된 그는 서울 둔촌초등학교, 동북중학교, 그리고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미국으로 유학해 워싱턴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은 그가 구단 운영과 재정, 전략 수립에 있어 안정적인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프로야구 경력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사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시 그는 운영팀의 국제업무 담당자로서 경력을 쌓았고, 2016년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 운영 전반에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주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MLB 포스팅,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국제 업무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운영팀장으로 승진해 선수단 관리 및 전체적인 구단 운영을 총괄했습니다.

 

그의 실무 능력은 오랜 기간 팀 내부에서 인정받아 왔으나, 성적과 직결된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를 시도했던 2023년 시즌입니다. 당시 복귀한 야시엘 푸이그와 새로 영입한 카디네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타선을 꾸렸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푸이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 끝에 시즌 도중 방출됐고, 카디네스는 시즌 초반 가능성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습니다. 이후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스톤 역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며, 외국인 선수 운영 전략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허승필 단장은 2025년 7월 14일, 갑작스럽게 구단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지만, 외부에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승진"이라는 우려도 함께 나왔습니다. 실제로 허 단장은 부임 직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감독 선임 방향은 아직 백지 상태이며, 구단의 기존 철학과 기조를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곧 현재의 운영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설종진 감독 대행이 차기 감독으로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존 내부 승진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외부 인재를 발굴할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의 정식 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섣부른 결정 대신 팀의 실질적인 전력 강화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허승필 단장은 부임 소감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키움만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팀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구단의 운영 철학을 송두리째 바꿀 생각은 없다. 다만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손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 시즌 후반기부터는 ‘즉각적인 성과’보다는 ‘작은 변화’와 ‘현실적인 목표’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도 밝혔습니다. 허 단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승률 4할, 최하위 탈출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후반기에는 한 경기라도 더 이기고, 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구단 재건의 출발점에서 현실적인 접근을 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금 조직 재정비와 체질 개선이 동시에 필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허승필 단장은 그 중책을 맡게 되었고, 앞으로 그가 어떤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갈지는 많은 야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내부 인사 승진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허 단장이 과연 팀의 철학과 성과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2026년 시즌을 앞두고 어떤 인물을 신임 감독으로 앉힐 것인지가 그의 리더십을 평가할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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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필 단장이 과거의 반복을 끊고 새로운 키움 히어로즈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아직 그 결말은 쓰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며, 이제 그가 해야 할 일은 익숙함을 넘어서 ‘혁신’을 선택할 용기를 보여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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