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일 프로필|연봉|나이|고향|병역|계약금|키|가족|결혼
김승일은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비주류 투구폼 속에서도 남다른 구속과 구위를 지닌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한화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군 복무를 마친 후에는 독립리그를 거쳐 다시 한화에 재입단하며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여줬다. 사이드암 투수로는 보기 드물게 최고 148km/h에 이르는 빠른 직구를 던지며,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해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1군 경험은 아직 부족하지만, 몇 차례 등판에서 보여준 위력적인 투구는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구 불안과 루틴 부족이라는 과제도 있지만, 경기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팀 내에서 사이드암 투수의 희소성과 그의 신체적 특성이 맞물려 육성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가능성 있는 불펜 자원’으로서의 김승일은 분명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선수다.
◎ 이름
김승일
◎ 생년월일
2001년 7월 7일
◎ 나이
23세
◎ 고향
부산광역시
◎ 현 거주지
대전광역시
◎ 신체
키
183cm
몸무게
85kg
◎ 학력
부산 해강초등학교
부산 센텀중학교
부산 경남고등학교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우사우타
◎ 등번호
14번
◎ 프로 데뷔 / 입단
2020년 2차 10라운드 (전체 98번 – 한화 이글스)
◎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20년 ~ 2023년)
성남 맥파이스 (2023년)
한화 이글스 (2024년 ~ )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한화 이글스 입단 계약금
3000만원
◎ 연봉
2025년 / 3200만원
◎ 2024년 연봉
3000만원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아내
미혼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미상
◎ 주요 기록
해당사항 없음
◎ 주요 수상
해당사항 없음
◎ 통산 KBO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퓨처스리그 (2군) 성적 / 기록
◎ 생애
김승일은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특유의 투구폼과 빠른 구속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9월 20일, 계약금 3,000만 원에 한화와 입단 계약을 맺으며 프로의 문을 두드렸고, 이후 상무에 입대하며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2023년 2월에 전역했으나 한화의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방출된 것으로 추정되었고, 독립리그 성남 맥파이스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되살리는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같은 해 10월경 다시 한화 이글스에 복귀하게 되었고, 2024 시즌을 앞두고 정식으로 재입단하면서 다시 프로 무대에 돌아오게 됩니다.
재입단 후에는 퓨처스리그(2군)에서 주로 등판하며 경기에 꾸준히 나섰습니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69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4월 13일 이상규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되면서 본격적인 1군 무대를 밟게 됩니다. 이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48km/h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잘 휘는 변화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며,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구속과 구위를 모두 갖췄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루틴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4월 20일 경기에서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조기 교체되었고, 5월 7일 삼성전에서는 0이닝 4실점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상대 타선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잃고 대결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문제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루틴의 일관성과 멘탈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구속과 구위를 겸비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구단은 그를 1군에 계속 남겨두기로 결정했고, 이 결정은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이후 5월 14일에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지만, 5월 28일 김종수의 말소로 공백이 생기면서 콜업되어 재차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5월 30일 NC전에서는 9회말 등판해 한 타자에게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박민우, 권희동 같은 까다로운 타자들을 뜬공 처리한 데 이어, 데이비슨에게는 삼진까지 잡아내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다만 일부 투구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기에, 여전히 안정적인 제구력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승일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구속입니다.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48km/h의 속구를 던질 수 있으며, 이는 보통 언더/사이드 투수들과는 다른 위압감을 형성합니다. 그의 직구는 쏘듯이 날아가 포수의 글러브에 꽂히는 느낌을 줄 정도로 강렬하며, 변화구 또한 낮은 팔 궤도에서 나오는 독특한 궤적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손목 힘이 좋고, 공에 강한 회전을 실을 수 있는 능력 또한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2025년 현재, 김승일은 2군에서 8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 중이며, 1군에서도 4경기 등판해 방어율 19.29를 기록하는 등 아직은 성적 면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그의 가능성을 완전히 평가절하하기에는 이르며, 팀 내에서 사이드암 투수의 필요성과 김승일이 가진 신체적·기술적 장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육성 가치가 있는 자원입니다. 제구와 멘탈 관리만 보완된다면, 1군에서 확실한 불펜 카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승일은 분명 단점도 있지만, 동시에 눈에 띄는 장점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입니다. 부침은 있었지만 그는 그때마다 다시 일어났고, 팀도 그에게 기회를 계속 부여하고 있습니다. 빠른 직구, 휘는 변화구, 사이드암 투수로서 보기 드문 구속까지. 김승일은 자신만의 무기를 갖춘 투수입니다. 루틴을 정비하고 마운드 위에서의 침착함을 기르면, 충분히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킬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김승일이라는 이름이 한화의 미래를 떠받칠 이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그의 앞날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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