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치홍 프로필｜연봉｜나이｜고향｜가족｜FA｜기록｜키｜복귀｜

한화 안치홍 프로필｜연봉｜나이｜고향｜가족｜FA｜기록｜키｜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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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투우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2루수입니다. 서울고 시절부터 전국구 유격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KIA 타이거즈에 전체 1순위로 입단해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최연소 올스타전 홈런과 한국시리즈 홈런을 기록하며 일약 기대주로 떠올랐고, 이후 10년 넘게 KIA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면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합니다. 2020년 첫 번째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후, 2024년 두 번째 FA를 맞이하며 한화 이글스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됩니다. 안치홍은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라기보다는 팀이 필요로 할 때 제 몫을 다하는 안정감 있는 선수로 평가받으며,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줍니다.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자세로 팀 내에서 정신적인 리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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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안치홍

 

◎ 생년월일

1990년 7월 2일

 

◎ 나이

34세

◎ 고향

경기도 구리시

 

◎ 현 거주지

대전광역시

 

 

◎ 본관

순흥 안씨

◎ 신체

키

178cm

몸무게

97kg

혈액형

A형

 

◎ 학력

구리 구지초등학교

서울 대치중학교

서울 서울고등학교

 

◎ 주 포지션

2루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3번

 

◎ 프로 데뷔 / 입단

2009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 KIA 타이거즈)

◎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09년 ~ 2019년)

롯데 자이언츠 (2020년 ~ 2023년)

한화 이글스 (2024년 ~ )

 

◎ 병역

경찰 야구단

 

◎ KIA 타이거즈 입단 계약금

1억 8천만원

◎ 한화 이글스 FA 계약

2024년 ~ 2027년 4년 총액 55억원

(보장금액 47억 / 옵션 8억)

 

◎ 연봉

2025년 / 5억원

 

◎ 2024년 연봉

5억원

◎ 등장곡

방탄소년단 - IDOL

 

◎ 응원가

아일랜드 - My Girl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아내

자녀

딸 2명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주요 기록

2012년: 안타 141개 (6위)

2017년: 득점 95개 (10위)

2018년: 타점 118개 (5위)

2018년: 타율 0.342 (5위)

 

◎ 주요 수상

2011년 KBO 2루수 골든글러브

2017년 KBO 2루수 골든글러브

2018년 KBO 2루수 골든글러브

 

◎ 통산 KBO 성적 / 기록

KBO

 

◎ 통산 KBO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KBO 퓨처스 리그 (2군) 경기 성적 / 기록

KBO

 

◎ 생애

안치홍은 서울고 시절부터 전국구 유격수로 주목받은 야구 유망주였습니다. 고교 2학년 당시에도 팀의 중심타자이자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당시 동기였던 박건우와 함께 전국 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2008년에는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어 세계 대회 2연패를 이끌며 최고 수비수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동료들로는 김상수, 오지환, 이학주, 허경민 등이 있었고, 이들과 함께 '고교 5대 유격수'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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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장 배경 속에서 그는 2009년 신인지명 2차 1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첫 해부터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올스타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홈런과 MVP를 차지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연소 홈런 기록을 세우며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10년 가까이 팀의 내야 중심을 책임졌고, 단순히 성적뿐 아니라 팀의 중심선수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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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당시 계약은 국내 FA 역사에서도 드물게 '상호 계약 연장 조항(Mutual Option)'이 포함된 특이한 구조로, 초반 2년을 보장하고 양측이 원할 경우 후속 2년을 자동 연장하는 형태였습니다. 최대 56억 원의 조건이었으며, 이례적인 계약 구조로 인해 야구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KIA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롯데 팬들은 성민규 단장의 결정에 환호하며 안치홍의 영입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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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적 이후에도 안치홍은 주전 2루수로 활약했으며, 수비 안정성과 타격 능력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0시즌에는 체중 감량 효과를 바탕으로 1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과거의 준족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통산 타율 0.297, OPS 0.800에 달하는 타격 지표는 그가 꾸준히 리그 상위권 2루수로 자리 잡아온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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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다시 얻었고, 내야진 보강이 절실했던 한화 이글스와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 번 팀을 옮겼습니다. 계약은 기본 4년 보장 47억 원에 옵션 포함 총액 55억 원이며, 연장 2년 또한 뮤추얼 옵션이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로써 안치홍은 KIA, 롯데에 이어 세 번째 팀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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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의 첫 시즌은 비교적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타율 3할을 넘기며 이적생으로서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했고, 팀 타선에 안정감을 부여했습니다. 그는 전형적인 거포는 아니지만 장타를 곧잘 생산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30개에 가까운 2루타를 생산해내는 꾸준한 타격 능력을 지녔습니다. 도루도 과거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최근 몇 년간은 부상과 리그 트렌드 변화 등으로 시도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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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뚜렷한 공격 특성을 가지지 못한 점은 종종 아쉬움으로 지적되곤 했습니다. 테이블 세터, 중심타선, 하위 타순을 모두 오가며 궂은 역할을 도맡았던 그는 한 팀의 구멍을 메우는 조력자 역할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장타력과 컨택 능력 모두 준수한 수준이지만, 그만큼 타순이 고정되지 못했고, 10년 가까운 커리어 동안 모든 타순을 소화한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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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의 경우, 데뷔 시즌인 2009년에는 14홈런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에는 정확도에 중점을 두는 타격 스타일로 바꾸며 홈런 수가 점차 줄었습니다. 2014년에는 18홈런, 2017년에는 데뷔 첫 20홈런 시즌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이 향상되기도 했으나, 공인구 변경 이후 다시 한 자릿수 홈런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2루수 기준으로는 상급 수준의 펀치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편, 타격에서의 기복도 존재합니다.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 탓에 슬럼프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판정에 예민할 때는 집중력을 잃기도 했습니다. 슬로우스타터 기질도 있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병살타도 준족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편이며, 이는 타구질과 타순에 따른 압박감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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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현재, 그는 안타깝게도 1군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군 타율이 0.098로 낮아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고 있지만, 2군에서는 4할 타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커리어 속에서 부침과 반등을 반복해온 안치홍에게 현재의 부진은 또 하나의 고비이자, 베테랑으로서 다시 증명해내야 할 도전 과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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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어느새 KBO 리그에서 15년 가까이 활약해온 베테랑 내야수로 성장했습니다. 서울고 시절부터 전국구 유격수로 이름을 알리며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이래, KIA 타이거즈에서의 화려한 데뷔, 프랜차이즈 스타로의 성장,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를 거치며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왔습니다. 뚜렷한 강점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돋보이는 선수였고, 중심 타선이든 하위 타선이든 팀의 필요에 따라 어느 자리에서든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낸 보기 드문 내야 자원이었습니다. 그의 야구는 늘 조용하지만 단단했습니다. 꾸준한 타격, 견실한 수비, 부담스러운 타순 속에서도 맡겨진 역할을 묵묵히 소화하는 자세는 안치홍이라는 이름이 갖는 신뢰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데뷔 첫 해부터 '최연소 올스타전 홈런'이라는 강렬한 인상으로 시작된 그의 커리어는, 비록 화려한 수상 경력이 많지 않더라도 매 시즌 야구팬들이 믿고 보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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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그는 일시적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2군에서는 여전히 4할이 넘는 타율로 타격감을 유지하며 자신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군에서의 저조한 타율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준비된 선수인 그가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여전합니다. 슬로우 스타터 기질, 성격적인 예민함, 슬럼프 때의 기복 등은 오히려 그가 얼마나 인간적인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는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무게감과, 팀 내에서의 정신적인 존재감을 함께 갖춘 선수입니다.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그가 다시 1군 무대에서 경쾌한 스윙을 보여주고, 팀 타선의 중심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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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금의 고비는 안치홍이라는 선수의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야구팬들은 그가 다시 1군 그라운드에 올라 특유의 정확한 컨택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묵묵히 준비해온 그가 다시 한 번 '안치홍다운 야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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