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주영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병역｜결혼｜종교｜엘지

LG 손주영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병역｜결혼｜종교｜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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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은 LG 트윈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190cm가 넘는 큰 키와 강력한 직구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김광현을 동경하며 꿈을 키워온 그는, 이제 자신만의 색깔을 갖춘 선발 투수로 성장 중입니다. 첫 풀타임 시즌에 규정 이닝을 달성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LG 트윈스의 미래가 기대되는 좌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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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손주영

 

◎ 생년월일

1998년 12월 2일

 

◎ 고향

울산광역시 남구

◎ 나이

26세

 

◎ 현거주지

서울특별시

 

◎ 신체

키

191cm

몸무게

101kg

MBTI

ESTJ

◎ 학력

울산 대현초등학교

부산 개성중학교

부산 경남고등학교

 

◎ 주 포지션

선발투수

 

◎ 투타

좌투좌타

◎ 등번호

29번

 

◎ 프로 데뷔 / 입단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 LG 트윈스)

 

◎ 소속팀

LG 트윈스 (2017년 ~ )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LG 트윈스 입단 계약금

1억 5천만원

 

◎ 연봉

2025년 / 1억 7200만원

◎ 2024년 연봉

4300만원

 

◎ 등장곡

The Score - Legend

 

◎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미혼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어썸스포츠

 

◎ 주요 수상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점프업상

◎ 주요 기록

2024년 : 평균자책점 / 3.79 (8위)

 

◎ 통산 성적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KBO

 

◎ 최근 경기 성적

KBO

 

◎ 생애

손주영은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서는, 장신 좌완 투수로서 점점 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재능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는 일찍이 수도권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뚜렷한 소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대로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아, 자신이 꿈꿔오던 무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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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야구 인생엔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이름 하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김광현. 어린 손주영은 SK 와이번스의 광팬이었고, 특히 김광현의 투구폼 하나하나를 유심히 따라하며 마운드 위 꿈을 키웠습니다. SK 선수들의 뒷모습만 보고도 이름을 맞힐 정도였다는 그의 팬심은, 시간이 지나 야구선수가 된 후에도 여전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스프링캠프 기간 중 오키나와에서 김광현과 직접 만나 함께 사진을 찍었고, 선물로 받은 글러브를 들고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 우상이던 인물과 마주한 그 순간, 그는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었고, 팬들은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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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위 손주영의 무기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입니다. 평균 구속은 147km/h, 최고 시속은 151.7km/h에 달하며, 여기에 2500rpm이 넘는 회전수가 더해져 공 끝이 무섭게 움직입니다. 타자 입장에선 직구처럼 보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궤적에 속수무책으로 헛스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유효한 이 속구는, 팀 내에서도 손꼽히는 위력의 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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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은 그의 투구에 날카로운 각도를 부여하며, 던지는 순간부터 포수 미트에 꽂히기까지의 속도감은 상대 타자들에게 시간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익스텐션과 디셉션 또한 수준급으로, 타자들은 공이 손을 떠나는 순간보다 한 발 늦게서야 구종을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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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어린 투수에게 제구는 늘 넘어야 할 산입니다. 볼넷 허용률(BB/9)은 3.4 수준으로 아주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경기 도중 리듬이 흔들리는 경우도 종종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삼진 비율(K/9)이 7을 넘고, 좌우타자 상대 성적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 점은, 그가 아직 완성형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 투수라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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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손주영에게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감을 찾아갔습니다. 전반기 4차례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7차례나 QS를 달성하며, 결국 규정 이닝을 채워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첫 시즌부터 풀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끝까지 버텨낸다는 것, 그것은 프로에서 ‘선발 투수’로 인정받는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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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흥미로운 특징은 그의 경기 흐름입니다. 많은 투수들이 경기 초반 힘을 쓰고 후반으로 갈수록 구속이 떨어지는 반면, 손주영은 이와 반대입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141~144km/h 수준에 머물다가, 중후반 이닝에 이르면 150km/h에 육박하는 속구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해 팬들과 해설진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본인은 “어릴 때부터 그랬다”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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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심 외에도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무기로 구사합니다. 좌타자 상대 시에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비율 있게 활용하고, 우타자에게는 포크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종을 섞습니다. 특히 포크볼은 스플리터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커브가 손에 잘 맞는 날에는 결정구로도 사용할 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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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은 속구 비중이 약 50%에 이를 정도로 직구에 자신감을 가진 투수이며, 이 공은 단순한 직진이 아닌 좌우로 휘어지는 커터성 움직임을 지니고 있어, 헛스윙을 유도하거나 타자들의 눈을 헷갈리게 만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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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풀타임 시즌부터 규정 이닝을 소화하고, 시즌 후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손주영은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프로 선발 투수’의 정석 같은 사례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고, 기복도 없지 않지만, 확실한 건 이 젊은 좌완의 가능성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입니다. 김광현을 동경하던 소년이, 이제는 후배들에게 또 다른 꿈의 상징이 될 그 날을 향해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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