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채흥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결혼｜동생｜군대｜성적

LG 최채흥 프로필｜나이｜고향｜연봉｜계약금｜결혼｜동생｜군대｜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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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은 LG 트윈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상원고 시절에는 야수로 주로 출전했으나 대학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습니다. 한양대학교에 입학한 뒤 투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선발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으며, 데뷔 초에는 안정적인 제구와 완급 조절로 팀의 선발진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부상과 자기관리 문제로 하락세를 겪었고, 2024년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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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최채흥

 

◎ 생년월일

1995년 1월 22일

 

◎ 나이

30세

◎ 고향

경상북도 경주시

 

◎ 현거주지

서울특별시

 

◎ 본관

경주 최씨

◎ 신체

키

186cm

몸무게

94kg

 

 

◎ 학력

경주 동천초등학교

대구 대서중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등번호

56번

◎ 프로 데뷔 / 입단

2018년 1차 지명 (삼성 라이온즈)

 

◎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18년 ~ 2024년)

LG 트윈스 (2025년 ~ )

 

◎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 삼성 라이온즈 입단 계약금

3억 5천만원

 

◎ 연봉

2025년 / 1억 3천만원

 

◎ 2024년 연봉

1억 5천만원

◎ 등장곡

세븐틴 - 손오공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2019년 별세)

어머니

배우자 / 부인

미혼

여동생

최인혜 (1996년생)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주요 기록

2020년: 완투 1번 (1위)

2020년: 완봉 1번 (1위)

◎ 주요 수상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발전상

 

◎ 통산 성적 / 기록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퓨처스 리그 / 2군 경기 성적 / 기록

KBO

 

◎ 생애

최채흥은 LG 트윈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투수보다는 야수로 주로 출장했던 특이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상원고 재학 당시 동기인 이수민에 밀려 주로 1루수로 출장했고, 고3 시즌에는 타율 0.345를 기록하며 타격 재능을 보였지만, 특출난 야수 성적은 아니었기에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한양대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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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진학 후, 김한근 감독에게 “투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고, 이후 본격적인 투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1학년이었던 2014년부터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팀의 마무리를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시즌 내내 67⅔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피홈런 없이 54개의 삼진과 단 6개의 사사구만을 허용, 평균자책점 0.93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17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고 우수투수상 수상과 함께 국가대표(U-21)에도 승선하면서 대학 야구 무대에서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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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 2016년 U-23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최고 150km/h의 패스트볼과 뛰어난 탈삼진 능력, 평균 이상의 제구력을 바탕으로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드래프트 1순위급 투수로 거론되며 결국 2018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고향팀에 입단하게 됩니다. 계약금 3억 5천만 원은 당시 삼성 신인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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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후 초기에는 대학 시절 부상 여파로 구속이 감소하여 구속형 투수보다는 피네스 피처 스타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우타자 상대로는 바깥쪽 체인지업, 슬라이더, 느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완급조절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이었으며, 2019년까지는 구위 부족과 제구 불안으로 기복이 큰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커리어 3년 차에 돌입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KBO리그의 '토종 에이스'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K/9 수치가 7.58로 준수했고, 비록 BB/9는 3.14로 다소 높았지만 볼넷의 대부분이 지나친 승부욕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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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2021년에는 평균 구속이 더 떨어져 137km/h 수준에 머물렀고, 이로 인해 장타 허용률이 높아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기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ERA를 개선했습니다. 중간계투로 등판했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무 복무와 부상, 그리고 자기관리 실패가 겹치며 2023년 이후로는 완전히 부진에 빠졌습니다. 구속은 물론, 구위와 제구, 경기 운영 능력까지 모두 떨어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작은 육각형 투수’라는 조롱도 나왔습니다. 특히 대학 시절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변화한 체형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변화구 중심의 피칭에만 의존하면서 직구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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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술자리 논란 이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며 투구폼을 조금 더 역동적으로 바꾸었고, 최고 구속도 다시 140km/h 정도까지 회복되며 몸 상태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관리가 부족하고,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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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LG 트윈스로의 이적이 결정되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최원태의 FA 보상선수로서의 이적이었고,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1차 지명자였기에 유니폼을 맞바꾼 셈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 시절 함께 뛰었던 박해민, 심창민과 다시 팀 동료가 되었으며, 2025년에는 주로 2군에서 머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5월 7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전에서 문동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등판을 예고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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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좌완 투수였지만,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자기관리로 인해 기대만큼의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몸 상태와 집중력만 회복된다면 다시 한 번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은 충분합니다. 2024년 LG 트윈스로의 이적은 그에게 있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그는 다시 팬들 앞에서 '부활한 토종 좌완'이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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