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프로필｜나이｜연봉｜고향｜결혼｜병역｜투수｜계약금｜키

두산 최승용 프로필｜나이｜연봉｜고향｜결혼｜병역｜투수｜계약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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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은 두산 베어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유연한 투구폼과 강한 배짱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유망한 선발 자원입니다. 고교 시절 기록은 많지 않았지만 뛰어난 잠재력으로 주목받았고, 빠른 구속 상승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프로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특히 큰 경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두산의 미래를 책임질 ‘빅게임 피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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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최승용

 

◎ 생년월일

2001년 5월 11일

 

◎ 고향

경기도 남양주시

◎ 나이

23세

 

◎ 현거주지

서울특별시

 

◎ 신체

키

190cm

몸무게

93kg

발사이즈

290mm

MBTI

ISFP

◎ 학력

남양주시 양오초 – 이천시 모가중 - 시흥시 소래고

 

◎ 주 포지션

선발투수

 

◎ 투타

좌투좌타

◎ 등번호

28번

 

◎ 프로 데뷔 / 입단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20번, 두산베어스)

 

◎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21년 ~ )

◎ 병역

미필

 

 

◎ 두산 베어스 입단 계약금

8000만원

 

◎ 연봉

2025년 / 8500만원

◎ 2024년 연봉

1억 200만원

 

◎ 등장곡

Fall Out Boy - The Last Of The Real Ones

 

◎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아내

미혼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어썸스포츠

 

◎ 주요 기록

해당사항 없음

◎ 주요 수상

해당사항 없음

 

◎ 통산 성적

KBO

 

◎ 통산 시범경기 성적

KBO

 

◎ 최근 경기 성적

KBO

 

 

◎ 생애

최승용은 두산 베어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유연한 투구폼과 배짱 있는 승부욕, 그리고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두산의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 고교 시절에는 많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투구폼의 유연성과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그 기대를 실력으로 증명해내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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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초반부터 최승용은 구속 상승을 빠르게 이뤄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최고 140km/h 초반에 머물렀지만, 프로 입단 이후 빠르게 평균 구속을 142km/h까지 끌어올렸고, 최고 구속은 148km/h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선 일본전 1회 초에는 148km/h의 직구를 던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패스트볼은 좌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각도가 특히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높은 회전수 덕분에 구속 이상의 구위를 뽐내는 공으로 타자들을 압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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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는 최승용의 대표적인 무기 중 하나로, 2023 시즌 상반기 기준 구종 가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슬라이더를 비롯해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특히 볼배합에서 상대 타자에게 주눅 들지 않고 정면승부를 택하는 투구 스타일로 ‘강심장 투수’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기반으로 타자와 적극적으로 싸우며, 유인구보다 본인의 공을 믿고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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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구 시 볼의 회전수가 구속 대비 높다는 점도 최승용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흔히 말하는 ‘긁히는 날’에는 남부럽지 않은 구위를 자랑하며, 강타자들을 상대로도 자신감 넘치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경기 중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인 5이닝 전후부터는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고, 이는 그에게 꾸준히 지적되었던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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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을 앞두고 그는 이닝 소화력과 투구 밸런스를 보완하기 위해 이중키킹 모션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체 활용은 장원준, 릴리스 포인트의 타이밍 조절은 권혁, 그리고 전체적인 폼은 김동주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 시기 이후 최승용의 투구 리듬은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결정구의 완성도도 높아지면서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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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후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피안타율이 늘어나자, 이중키킹 모션은 다시 포기하게 되었고, 현재는 원래의 안정적인 투구폼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는 오히려 투수로서의 깊이를 더해주는 과정이 되었고, 변화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장형 선수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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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은 큰 경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빅게임 피처'로도 유명합니다. 가을야구나 국제대회 같은 중요한 무대에서 유인구로 회피하기보다는 정면승부를 택하는 그의 배짱은 선배 이현승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로 국가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팀의 신뢰를 얻었고, 이는 향후 국가대표 좌완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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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선동열 전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2년 스프링캠프에 참관한 선동열 감독은 그의 피칭을 본 뒤 “너에게는 더 해줄 말이 없다”, “지금 이 정도면 몇 년 후 외국인 투수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극찬을 남겼습니다. 이후 최승용이 좋은 피칭을 보여줄 때마다 팬들과 해설진 사이에서는 ‘선동열의 남자’라는 별명이 회자되며 재평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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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역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3 시즌까지는 구단에서 부여한 64번을 달았으나, 그는 줄곧 28번 혹은 29번으로 번호를 바꾸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그중 28번은 장원준이 은퇴하면서 비로소 비워졌고, 2024년부터 최승용이 이를 물려받으면서 장원준의 공식적인 후계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번호 변경을 넘어, 두산이 최승용에게 거는 기대와 상징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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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은 와일드하면서도 균형 잡힌 투구폼, 점차 안정되고 있는 제구력, 그리고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두산의 차세대 토종 좌완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체력과 이닝 소화력이라는 숙제를 풀어낸다면, 그는 향후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 중 하나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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