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프로필｜연봉｜나이｜고향｜FA 계약｜부인｜가족｜키｜종교

LG 오지환 프로필｜연봉｜나이｜고향｜FA 계약｜부인｜가족｜키｜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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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0년부터 줄곧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켜온 리그 대표 내야수입니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원래는 축구 선수를 꿈꿨으나, 초등학교 시절 박상수 감독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1990년생 5대 유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2008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투수로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지만, 타격 재능을 높이 평가한 LG의 선택은 유격수 오지환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수비 실책으로 비판을 받던 초기 시절을 지나 점차 실력을 쌓아가며 공수주를 겸비한 5툴 플레이어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팀의 주장을 맡아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팀의 29년 만의 우승을 이끈 2023년 한국시리즈 MVP로서 전성기를 증명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흔들림 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성장해온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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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오지환

 

◎ 생년월일

1990년 3월 12일

◎ 나이

35세 (2025년 기준)

 

◎ 고향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 현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 본관

해주 오씨

 

◎ 신체

키

182cm

몸무게

93kg

혈액형

A형

 

◎ 학력

군산 군산초등학교

서울 자양중학교

서울 경기고등학교

◎ 주 포지션

유격수

 

◎ 투타

우투좌타

 

◎ 등번호

10번

◎ 프로 데뷔 / 입단

2009년 1차 지명 (LG 트윈스)

 

◎ 소속팀

LG 트윈스 (2009년 ~ )

 

◎ 병역 / 군대

예술체육요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금메달

◎ LG 트윈스 입단 계약금

2억 8천만원

 

◎ LG 트윈스 FA 계약

2024년 ~ 2029년 / 6년 총액 / 124억

계약금 50억 / 연봉 50억 / 옵션 24억

 

◎ 연봉

2025년 / 3억원

◎ 2024년 연봉

3억원

 

◎ 등장곡

김바다 - Moonage Dream

 

◎ 응원가

박진영 - 너의 뒤에서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부인

김영은 (전 쇼호스트 / 1989년생 / 2019년 결혼 ~ )

자녀

아들 2명

사촌동생

오정환 (기아 타이거즈 선수)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다니엘)

 

◎ 에이전트 / 소속사

그로윈스포츠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주요 기록

2013년: 3루타 8개 (1위)

2013년: 득점 81개 (3위)

2013년: 도루 30개 (4위)

2015년: 2루타 41개 (3위)

2019년: 도루 27개 (4위)

2020년: 3루타 7개 (2위)

2020년: 2루타 41개 (3위)

2022년: 홈런 25개 (4위)

 

◎ 주요 수상

2022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2023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2023년 KBO 골든포토상

2023년 KBO 수비상

◎ 통산 KBO 성적 / 기록

KBO

 

◎ 통산 KBO 시범경기 성적 / 기록

KBO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KBO

◎ 오지환 선수 소개

오지환은 LG 트윈스 소속의 우투좌타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유격수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난 그는 원래 축구 선수를 꿈꿨으나, 같은 아파트에 살던 박상수 감독의 권유로 군산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학교 문제로 인해 야구를 그만둘 뻔했지만, 아버지의 고향인 서울로 전학을 가면서 자양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OB 베어스의 원년 1루수였던 신경식 감독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야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고교 시절에는 안치홍, 김상수, 이학주, 허경민과 함께 1990년생 5대 유격수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2008년에는 대한민국 U-18 대표팀 주장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이끌고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2억 8천만 원, 연봉 2천만 원에 입단했으며, 투수로도 가능성이 있었지만 LG의 스카우트였던 서용빈이 타격 재능을 높이 평가해 타자로 지명한 사례로도 유명합니다.

 

프로 데뷔 이후 그는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으며, 팀의 암흑기 시절부터 중심 전력으로 활약해온 LG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입단 초기에는 기본기가 부족하고 실책이 많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실전 경험을 쌓아가며 점차 발전해 2015년 시즌에는 타율 0.278, 출루율 0.357, 장타율 0.443이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수비력까지 인정받아 ADT 캡스 플레이 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특히 이 해에는 WAR 수치가 6.57로 KBO 전체 5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도약합니다. 이 기록은 이후 시즌을 통틀어도 본인의 가장 높은 WAR 수치로 남아 있습니다. 2016년 시즌에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하며, 유격수로서 드문 장타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도루는 17개에 그치며 아쉽게 20-20 클럽에는 실패하게 되지만, 후반기 맹활약으로 타율과 장타율을 끌어올리며 다시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2017년에는 경찰야구단 입대를 시도했지만 문신 문제로 무산되어 시즌 후 입대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출장 경기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72, 91안타, 8홈런, 39타점으로, 이전 시즌들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유격수 실책 기록에서 이종범을 넘어서며 오명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FA 계약 후 첫 시즌을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타율 3할을 돌파하고, 팀 내 타자 WAR 2위를 기록하며 김하성 다음가는 유격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합니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오지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수비력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2022년은 그야말로 오지환 커리어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그 유격수 중 가장 높은 sWAR 수치를 기록했고, 팀 내는 물론 리그 전체 타자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25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첫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했으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개인 타이틀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오지환은 수비형 유격수에서 공격력까지 겸비한 리그 대표 유격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주장 두 번째 해이자 FA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데, 전반기 동안 장타력이 떨어지고 홈런이 나오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며 팀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후반기에는 타격감이 다소 회복되었고, 특히 수비에서는 여전히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전설적인 순간으로 남습니다. 3차전 9회초 2아웃에서 역전 결승 쓰리런 홈런을 포함해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데일리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수상합니다. 오랜 세월 팀과 함께하며 고난을 겪었던 그가 마침내 팀의 29년 만의 우승을 이끌게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스토리라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 활약을 기반으로 생애 두 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도 누리게 됩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비FA 다년 계약을 FA 계약으로 전환해 6년 124억 원의 조건으로 LG에 잔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의 행보는 KBO 규정에도 영향을 주며 룰 개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지환은 5툴 플레이어 중에서도 특히 파워, 스피드, 수비, 어깨에서 리그 최상위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타격 생산성도 wRC+ 100 내외를 유지할 만큼 안정적인 편입니다. 컨택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삼진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WAR 누적과 경기 출전으로 역대 유격수 통산 WAR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가 S급이 아닌 A급으로 평가되는 것은 클래식 스탯에서의 기복과 실책 이미지, 암흑기 시절의 구설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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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즌 현재 그는 99경기에 출전하여 354타석에서 71안타, 11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리그 선두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격수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단단하고, 공격에서도 파워와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로 활약 중입니다. 꾸준함과 내구성, 그리고 팀과의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서사까지 더해져, 오지환은 단순한 주전 유격수를 넘어 LG 트윈스를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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