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성 프로필|연봉|나이|계약금|고향|가족|기록|키|아들
김진성은 오랜 시간 프로 무대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우완 불펜 투수로, 고된 환경 속에서도 끈질긴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유년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조부모 밑에서 자란 그는, 야구라는 꿈을 놓지 않고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수차례의 부상과 방출, 무명의 시간을 견뎌내며 다시 일어섰다. 프로 입단조차 쉽지 않았던 그는 계약금 없이 팀에 입단했고, 이후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 동안 헬스장에서 홀로 재활을 감행하는 등 남다른 투혼을 보여줬다. 그 후 NC 다이노스에서 기회를 잡아 불펜의 핵심 전력이 되었고, 한국시리즈 무실점 기록 등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LG 트윈스 이적 이후에는 철저한 몸 관리와 투피치 전략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내며 30대 후반에도 불펜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진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한국야구가 만든 집념의 상징 같은 투수다.
◎ 이름
김진성
◎ 생년월일
1985년 3월 7일
◎ 나이
40세
◎ 고향
서울특별시 관악구
◎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 신체
키
186cm
몸무게
92kg
혈액형
O형
◎ 학력
서울 인헌초등학교
서울 성남중학교
성남 성남서고등학교
◎ 주 포지션
투수
◎ 투타
우투우타
◎ 등번호
42번
◎ 프로 데뷔 / 입단
2004년 2차 6라운드 (전체 42번 – SK 와이번스)
◎ 소속팀
SK 와이번스 (2005년 ~ 2006년)
넥센 히어로즈 (2010년 ~ 2011년)
NC 다이노스 (2012년 ~ 2021년)
LG 트윈스 (2022년 ~ )
◎ 병역
공익 근무 요원
◎ SK 와이번스 입단 계약금
없음
◎ LG 트윈스 FA 계약
2023년 ~ 2024년 2년 총액 7억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 연봉
2025년 / 3억 3천만원
◎ 2024년 연봉
2억원
◎ 등장곡
50 Cent - Ready for War
◎ 가족관계
부모님 (어려서 이혼)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아내
자녀
아들 2명
◎ 종교
미상
◎ 에이전트 / 소속사
그로윈스포츠
◎ 주요 기록
2023년: 경기 80출장 (1위)
2024년: 홀드 27개 (3위)
◎ 주요 수상
2020년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3년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통산 KBO 성적 / 기록
◎ 통산 KBO 시범경기 성적 / 기록
◎ 최근 KBO 경기 성적 / 기록
◎ 생애
김진성은 LG 트윈스 소속의 우완 불펜 투수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권유였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서울고등학교에서 활약했지만, 2학년 때 감독 교체로 인해 성남서고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으며 1년 유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거의 등판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SK 와이번스로부터 2차 6라운드(전체 42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급 문제로 인해 실제 입단은 2005년에 이루어졌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직구 하나로만 승부했을 정도로 변화구 경험이 부족했지만, 고교 2학년 시절부터는 140km/h를 넘는 빠른 구속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프로 입단의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팔 부상 이력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당시 구단 측으로부터 계약금 없이 입단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김진성은 어린 나이에 홀로 계약 협상을 하며 결국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해당 계약은 법적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김진성 본인도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프로에 들어와서도 부상은 그를 괴롭혔습니다. 첫 번째 방출은 2006년에 있었고, 이후 팔꿈치 수술과 군 복무를 병행했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5만 원짜리 동네 헬스장에서 재활 훈련을 했다는 일화는 그의 처절했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010년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입단 테스트를 통해 신고선수로 등록되었지만, 1군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1년에 또다시 방출을 겪었습니다. 이후 정명원 코치의 추천으로 NC 다이노스의 공개 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었고, 재능을 인정받아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NC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인 20세이브를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NC의 1군 데뷔 시즌에서 마무리 투수로 중용되었고, SK전에서 팀 창단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 마무리 보직이 변경되는 혼란 속에서도 꾸준히 계투 요원으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가장 빛났던 순간은 2020년 한국시리즈였습니다. 그는 전 경기(6경기)에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 3홀드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탈삼진 4개, 무사사구로 마무리한 이 기록은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6경기 연속 무실점 등판이라는 대기록이기도 합니다. 같은 해 WAR 수치 역시 팀의 핵심 선발 투수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아, 불펜투수로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NC 다이노스는 2021년 말 그를 포함한 몇몇 베테랑 선수들을 방출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결정은 이후 팬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고, 김진성은 FA 자격을 취득한 후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22년에는 80경기라는 전무후무한 출전 기록을 세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이는 KBO 우완 투수로서는 최초의 단일 시즌 80경기 출전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 해 통산 100홀드도 달성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2023년 역시 LG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29년 만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시즌 말미에는 FA 계약을 2년 7억원에 체결하며 LG에 잔류하게 됩니다. 2024년에는 전년도 혹사의 여파로 폼이 다소 하락하고, 시즌 중 항명성 논란도 겪으며 이미지에 손상이 있었으나, 꾸준히 마운드를 지키며 LG의 상위권 유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유영찬과 함께 LG 불펜진을 책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진성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지만, LG 이적 이후에는 직구와 포크볼 중심의 투피치 투수로 변화했습니다. 과거 NC 시절에는 슬라이더도 구사했으나 현재는 포크볼의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직구의 평균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구위가 뛰어나고 포크볼의 종적 무브먼트가 날카로워 많은 탈삼진을 이끌어냅니다. 실제로 통산 K/9 수치가 9를 넘는 선수이며, 이는 4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역대 5위에 해당합니다. 연투 능력 또한 우수하여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등판을 꺼리지 않는 점도 강점입니다. 통산 다승 기록 역시 선발 등판이 없는 투수 중 3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습니다. LG에서는 투수진 관리가 철저한 환경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등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시즌 현재까지는 28경기에 등판하여 26⅔이닝 동안 1승 2패 1세이브 4홀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 3.71로 LG의 불펜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팀의 선두권 수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진성은 단순히 오랜 시간 프로 무대에 몸담은 베테랑 투수를 넘어, 한국 야구의 이면에 존재하는 현실과 불합리, 그리고 이를 이겨낸 인내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정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수차례의 방출과 부상, 무명의 시간을 견디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정규지명 선수임에도 계약금 없이 프로에 입단했던 일화, 재활비조차 없어 헬스장에서 홀로 재활을 감행했던 젊은 시절, 그리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그 순간까지 그의 커리어는 단 한 순간도 평탄하지 않았지만, 그 안에는 끊임없는 자기단련과 프로로서의 사명감이 담겨 있습니다.
김진성의 투구는 단순한 구종의 선택과 기술의 결과를 넘어서,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다듬어온 생존의 산물입니다. 불펜이라는 험난한 자리에서 팀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랐고, 연투와 혹사를 감내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화려한 이닝이나 기록이 없어도, 시즌의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제자리를 묵묵히 지켰고, 그런 끈기와 책임감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LG 트윈스 이적 이후에는 안정적인 투수 운용 체계 속에서 금강불괴에 가까운 내구성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 관리와 투구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진화시킨 점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포크볼과 직구라는 단순화된 투구 레퍼토리 속에서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단순히 구속이나 변화구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짜 프로의 기술과 경험을 증명합니다.
김진성은 어느 한 순간의 스타가 아니라, 그라운드를 밟는 매 순간을 값지게 만들어온 ‘기술자’이자 ‘생존자’입니다. 그의 이름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좌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야구 선수’로 살아남았던 이, 그리고 지금은 후배들에게 무게감 있는 존재로 남아 묵묵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김진성입니다. 그가 얼마나 더 그라운드 위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진성이 마운드를 내려오는 그날까지 그는 여전히 팀에게 든든한 믿음이고, 팬들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투수라는 사실입니다. 김진성이라는 이름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 속에서 강인한 생존 의지와 진정한 노력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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